경북대의 산학협력지원 기관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와 경북대 테크노빌딩 및 모바일테크노빌딩 등이 준공된 데 이어 산학협력의 새로운 기반이 될 20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인 글로벌플라자 산학협력관도 건립을 추진 중이다.

다음은 경북대 산학협력기관.

△창업보육센터=2001년 최초로 설립된 건물로 공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1984㎡이며 40~80㎡ 내외의 공간을 사용하는 창업단계의 2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경북대 테크노파크=1998년 대구테크노파크의 경북대 분소 형태로 설립됐다.

1998년 개소 이후 100여개 기업의 창업보육을 지도해 왔다.

현재는 연면적 9126㎡의 건물에 33개 기업이 입주해 매년 5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바일테크노빌딩=지난 5월 문을 연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국내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지인 구미지역과 연계해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직접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총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5월 완공됐다.

△산학협력연구관=총 사업비 398억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인근에 연면적 2만7157㎡,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오는 2010년 말 완공예정인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쌍둥이 건물 중 한 개동에 설립된다.

산학협력연구센터 국책과제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 시설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