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사간 교섭이 밤샘 협상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국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이랜드 노사 양측은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지방노동청에서 노동부의 중재로 홈에버와 뉴코아 노사로 나뉘어 대표자급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오늘 오전 5시 40분쯤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뉴코아 노사는 한때 외주 용역 철폐와 조합원 복직안에 대해 합의하면서 협상에 급진전을 보였지만 합의문 문구 조율에 있어 이견차를 보여 결국 교섭이 무산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