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펀드 수익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펀드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펀드 공시체계가 전편 개편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현행 펀드 공시가 수익자 보다는 자산운용사와 판매회사 중심으로 돼 있어 오는 10월부터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자산운용사 기준으로 이뤄지던 공시가 펀드별 일괄공시 체계로 전환되고 펀드코드가 도입돼 펀드명칭을 몰라도 쉽게 조회가 가능해집니다. 또 수시공시 대상을 부동산펀드 등 비증권형펀드로 넓히는 한편 투자설명서와 자산운용보고서를 수익자가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모범 기준이 도입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