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2010년까지 구민 30%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영어통용 글로벌도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초구는 기존 영어마을의 접근성, 시간제약, 고비용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영어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까지 서초·반포·방배·양재 4개 권역별로 영어몰입 복합센터인 '잉글리쉬 프리미어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잉글리쉬 프리미어 센터에는 Lexile도서관, K-12 Academy, Multi-Scensory Plaza 등 국제적 기준의 영어전문도서관과 미국교육과정이 도입돼 구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교육받게 됩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어통용 선도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학생,주민, 공무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영어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