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는 기능성 돌침대를 생산하는 돌침대 전문 기업이다.

최근엔 기존의 전자파와 수맥파 차단기능이 있는 돌침대에 음이온 발생 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돌침대를 출시하면서 돌침대 기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돌침대 한 분야에서 1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혁신성 기업이다.

얼마 전 원로 배우 최불암씨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연예인 마케팅도 본격화했다.

이 회사가 만드는 돌침대는 침대상판을 돌판으로 깔아 매트리스 침대와 달리 딱딱하다.

하지만 전기를 통해 돌판에 온열이 가해지면 구들장에 누워있는 느낌을 받는다.

현대식 고층 아파트에서도 구들장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경복 대표는 "따뜻하게 덥혀진 돌침대는 찬 곳에 눕거나 매트리스 침대에 눕는 것과 달리 인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숙면은 하루종일 업무에 지친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수맥파는 아파트 50층 이상 높이까지 도달할 정도로 파장이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층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더라도 수맥파가 나오는 곳에서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이 회사는 특수 장치를 통해 수맥파를 차단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이 대표는 "수맥파 차단기술이 수맥돌침대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맥돌침대가 만드는 모든 돌침대는 은나노 입자를 돌판 밑에 입혀 박테리아 진드기 등 각종 세균의 기생을 억제하는 항균작용도 하도록 했다.

이 회사는 돌침대 위에 깔 수 있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3400여개의 구멍을 뚫어 퉁풍기능은 물론 온열이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의 몸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연령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 두께를 20mm,30mm,50mm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었다"며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침대에서 미끄러져 이탈하는 현상도 없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전국 주요 도시에 1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등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중·소도시까지 대리점망을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2002년)과 미국 식품의약국(2003년)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또 미국 독일 벨기에 등에서 열린 세계발명품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 모닝콜 및 온도조절 기능을 리모컨으로 할 수 있는 돌침대를 내놓고 매장과 인터넷(www.smbed.co.kr·02-777-4888)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