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네트워크 통합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25억9700만원의 영업점 전용전화(VoIP)망 구축 사업계약을 체결했습다. 케이디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농협중앙회 전용전화 운용체계 단일화에 의한 비용절감과 운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향후 신기술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섭 케이디씨 대표는 "NI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케이디씨의 경우 상반기 NI사업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1억원 이상 성장하는 결실을 거두었다"며 "올해 들어 국민은행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한국은행 외환 전산망 백본 라우터 구축 등 금융권 신규 서비스를 강화와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국가 정보통신망과 금융기관 전산망 구축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는 군, 공공기관 등 중대형 통신망 구축 사업에 유무선 통신 기술을 접목한 다각화된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전년 대비 약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최근 신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3D입체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