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문찬용 유천엔바이로 대표(55)를 '8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문 대표는 일본 스미토모 및 미국 엔바이로테크 등 외국계 환경회사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1988년 환경기자재 전문 회사인 유천엔바이로를 설립했다.

문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하·폐수용 탈수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보급했고,여과기를 상용화해 전국의 하수처리장 및 폐수처리장에 1000여대 이상 납품했다.

유천엔바이로는 지난해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