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과 비(본명 정지훈), 청룽(成龍), 량차오웨이(梁朝偉), 오오쓰카 아이 등 한 중 일 스타들이 중국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다.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이 특별 MC로 나선다.

이들은 20~25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퉁시(南通市)에서 중국 문화부가 개최하는 '제 9회 아시아문화예술축제' 기간인 24일 오후 7시30분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한중 수교 15주년, 중일 국교정상화 35주년인 점을 감안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한중일 문화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엔딩 무대에선 신승훈의 곡 '드림 오브 마이 라이프(Dream of my life)'를 중국 유명 작사가가 중국어로 개사해 비, 청룽, 량차오웨이 등의 스타들이 함께 부를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베를린에서 영화 '스피드 레이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비는 이번 공연 참석을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폐막식 공연은 CCTV-4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중화정'의 특집 형식으로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