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6주년을 맞은 신한금융지주가 그룹 시너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입니다. 오늘 아침 열린 출범 6주년 기념식에서 이인호 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면서 "통합카드사 출범을 계기로 그룹 시너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시너지는 둘 이상이 함께 이루어 내는 '상승효과'를 말하며, 이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실현이 가능하다."면서 "고객이 바라볼 때 하나의 회사, '원 펌(One Firm)'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02년 9월1일 출범한 뒤 6년만에 14개 자회사와 직원 2만3천명을 거느린 대형금융그룹으로 성장했고, 같은 기간 총자산은 4배, 시가총액은 7배나 늘어났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