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점거농성으로 생산차질을 빚어오던 기아차 화성공장이 3일부터 정상 가동됩니다. 장기간의 생산차질을 보다 못한 기아차 노조가 직접 나서 협력업체 농성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점거 농성 해제를 요구했고 결국 31일 자정 협력업체 노조원들을 이를 받아들여 자진 철수했습니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 30일 임단협 노사 조인에 이어 협력업체 점거 농성까지 해결돼 남은 4개월간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국내외 판매에 주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