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일과 2일 호남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최고 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늘과 내일 강한 비구름대가 호남지방으로 들어오면서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2일까지 영남, 호남, 충청, 제주 40~120mm를 비롯해 경기 남부, 강원 영동, 강원 영서 남부, 울릉도, 독도 40~80mm, 서울ㆍ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5도 10~40mm 등이 내릴 전망이다.

대흑산도ㆍ홍도에는 호우경보가, 광주, 전남 나주, 곡성, 구례, 장흥 그리고 전북에는 각각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해와 남해 전 해상 및 동해 남부 먼 바다는 물결이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가 내리는 동안은 서울 낮 기온이 25도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22~25도로 비교적 선선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