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이 내달 7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내달 7일 열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APEC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정상회담,9월 중순개최되는 6자회담,한미FTA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 전망입니다. 천대변인은 "부시대통령이 임기내에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그런자세로 일하면 북측도 설득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포함해 4-5개국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외에 일정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