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소송에서 정부쪽을 대리하는 '정부법무공단'에 2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초 설립되는 국가로펌 성격의 법무공단은 최고경영자 1명, 변호사 30명, 사무직 40명 등 모두 71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됩니다. 기획처 관계자는 "법무공단 설립은 국가소송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세워진다"며 "예산 지원은 내년에 한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