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국내 최초로 조제유류 품목에 대해 HACCP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매일유업은 우유류, 발효유류, 가공유류를 포함한 주요 유가공 생산품 전체에 대해 HACCP 마크를 획득하게 됐습니다. HACCP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일컫는 말로 기업이 식품의 위해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갖추어 있음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1998년 발효유 품목을 시작으로 우유류, 가공유류 등에 HACCP 지정을 받은 후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성장기용 조제식과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품목에 대해서도 HACCP 마크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한도문 매일유업 홍보본부 이사는 "매일유업의 분유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을 비롯하여 해외에 연 1000만불 이상의 수출을 할 정도로 세계 속에서 인정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업계 최초로 조제분유 품목에 HACCP 마크를 획득한 것은 매일유업의 위생수준을 인정받고 작년 사카자키균 파동에 따른 아이들 먹거리에 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