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구(35) KBS 아나운서가 10월에 신부를 맞이한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오는 10월 5일, 6개월여 사랑을 키워온 8세 연하의 플로리스트 전모씨(27)와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전씨의 대학 은사와, 전씨에게 성악 레슨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의 주선으로 예비신부와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의 오프닝 멘트는 윤인구 아나운서의 선배인 손범수 아나운서, 피로연 사회는 후배인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는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KBS 공채 24기로 입사했으며, KBS 2라디오 '윤인구의 모닝쇼', KBS 1FM '음악 풍경' 등을 진행하는 KBS 아나운서실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멘토로서 남북 청소년 역사 탐험대를 이끌고 쿠바와 멕시코 원정에 나서기도 했다.

'10월의 신부'가 될 전모씨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 플로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결혼식의 오프닝 멘트는 윤인구 아나운서의 선배인 손범수 아나운서, 피로연 사회는 후배인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