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수주액이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어제(29일) GS건설이 이집트에서 18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국내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총액이 2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건설업체들이 1965년 해외사업에 진출한 이후 연간수주액이 200억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30억달러 이상의 공사가 추가로 계약될 것으로 보여 올해 모두 24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