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신도시와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중소기업의 공장 이전을 돕기 위해, 소규모공단 조성 자금과 입주 자금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장마련 대출’을 판매합니다. 이번 신상품은 과거 공단 조성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승인 이후에나 필요자금이 대출되던 것과 달리, 사전에 토지계약금 등을 선대출해 공단 조성과 사업장 입주 등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출 대상은 공장 용지 기준으로 10만㎡ 이하의 소규모 공단을 조성하려는 시행사와 이 공단에 입주를 원하는 사업자입니다. 시행사는 토지매매자금의 20%까지 미리 대출받아 공장용지를 확보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빨리 나설 수 있으며, 입주기업은 조성된 공단의 부지 구입 및 사업장 신축 자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