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제조업체인 새한이 신기술이 적용된 LCD프리즘시트를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프리즘시트는 기존 제품과 달리 시트 제조와 동시에 프리즘 형상을 가공,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킨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새한은 120에서 600마이크로미터까지 시트 두께를 조절할 수 있고 습기와 열에 강한 것이 또 다른 강점이라고 전했습니다. LCD 광학 필름 중 하나인 프리즘시트는 LCD 광원의 밝기를 높이기 위해 후면광원장치(BLU)에 사용하는 필름입니다. 새한은 "지난 29일 개막한 대구 디스플레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는 한편 광학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광학소재 부문 매출과 관련해선 2008년 450억원, 2011년 1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