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식서비스 산업, 신성장동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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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디자인, 컨설팅, 전시산업 등 지식서비스 산업이 집중 육성됩니다. 지식서비스 산업에서 일자리도 2백만개 이상을 더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지식서비스 산업은 지식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금융과 통신, 디자인이나 컨설팅과 같은 사업서비스, 그리고 교육, 의료 산업 등이 대표적입니다.
정부가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식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입니다. 먼저 제조업과 연관성이 높고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디자인, 컨설팅, 연구개발, 패션, 전시산업 등 11개 업종을 선정해 연말까지 육성방안을 만듭니다.
미미했던 서비스 부문 R&D에도 앞으로 8년간 8천7백억원이 투입됩니다. 공공 디자인 사업 등을 통해 시장 수요도 늘리고 관련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실시됩니다. 지식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간 조직의 구심점으로서 '지식서비스산업 협의회'도 구성됐습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회장을 맡았습니다.
산업자원부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지식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도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이 풍부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오영호 산업자원부 제1차관
"2005년 기준 이쪽에서 약 528만개의 일자리가 있는데 2012년에는 732만개로 약 2백만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식서비스 산업의 육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앞으로 우리 경제의 부가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