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주의 알칼리수 여부를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던 진로와 두산이 이번에는 소주의 첨가물을 놓고 논쟁을 재개했습니다. 두산 주류는 30일 진로의 '설탕 뺀 소주' 광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두산 측은 "진로가 최근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19.5%로 낮춰 출시하면서 내고 있는 광고가 소비자에게 다른 소주는 설탕을 사용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