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이원걸 사장이 29일 중국 출장길에 나섰습니다. 2박3일 일정에 이번 출장에서 이원걸 사장은 중국내 발전소 설계 전문업체인 SNPTC를 방문해 상호 협력에 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31개를 건설할 계획으로 원전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원걸 사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향후 중국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원걸 사장은 이달 2일에는 미국을 방문해 GE와 해외 전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 금명간 러시아를 방문, 자원개발과 발전소 건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