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원 진학 유학생 늘어…비자 완화ㆍ해외대학과 학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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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의 비자 완화 조치와 해외 대학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입어 미국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는 외국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대학원위원회(CGS)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27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국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는 해외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 같은 증가는 미국 정부가 학생 비자 프로그램을 혁신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4~2005년 학기에는 9·11 이후 외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해외 유학생 수가 크게 줄어 미국의 경쟁력을 손상케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학계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비자 허용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 단계를 줄이는 등 완화 조치를 펴 해외 유학생 증가를 가져왔다.
또 다른 증가 원인은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 강화다. CGS 조사에 따르면 미 대학원의 3분의 1은 해외 대학과 학위를 공유하고 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외 대학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미 대학원의 39%는 유럽 대학과 석사 학위를 공유하고 있으며 박사 학위 공유 비율은 18%에 이른다. 또 중국 대학과의 석사학위 공유는 약 25%,인도 대학과도 14%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미 정부와 대학 측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 대학의 78%는 올해에도 해외 유학생이 2003년보다 적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FT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국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는 해외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 같은 증가는 미국 정부가 학생 비자 프로그램을 혁신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4~2005년 학기에는 9·11 이후 외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지면서 해외 유학생 수가 크게 줄어 미국의 경쟁력을 손상케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학계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비자 허용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 단계를 줄이는 등 완화 조치를 펴 해외 유학생 증가를 가져왔다.
또 다른 증가 원인은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 강화다. CGS 조사에 따르면 미 대학원의 3분의 1은 해외 대학과 학위를 공유하고 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외 대학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미 대학원의 39%는 유럽 대학과 석사 학위를 공유하고 있으며 박사 학위 공유 비율은 18%에 이른다. 또 중국 대학과의 석사학위 공유는 약 25%,인도 대학과도 14%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미 정부와 대학 측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 대학의 78%는 올해에도 해외 유학생이 2003년보다 적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