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한통운, M&A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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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의 인수합병(M&A)작업이 다음달 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7년동안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대한통운이 다음달 새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대한통운의 '리비아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돼 다음달부터 M&A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CG)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한통운은 컨소시엄으로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맡았던 동아건설이 파산하면서 2억6천700만달러의 채무를 떠안았습니다.
때문에 리비아 정부로부터 대수로 공사에 대한 최종완공증명서(FAC)를 받아야만 M&A에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
최근 이국동 사장이 리비아를 방문해 이를 확약받으면서 대한통운의 M&A는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CG-대한통운 인수 후보기업)
가장 인수가 유력한 후보는 금호아시아나와 CJ그룹.
여기에 자금력이 풍부한 롯데, GS그룹 등도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 만발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S-대한통운 인수, 물류시장 장악)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국내 물류시장을 단번에 장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수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법원과 채권단은 지분 50%+1주에 해당하는 신주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방침입니다.
(S-편집: 신정기)
이는 더 많은 돈을 써내는 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대한통운의 몸값은 주가와 함게 치솟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