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얼굴의 여친'의 여주인공으로 당당히 스크린 데뷔를 마친 정려원이 항간의 떠도는 소문인, '조승우'와의 스캔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 화제이다.

정려원은 2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 에 출연하여 "나는 애인에게 계산해서 일부러 이런 행동한다"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얼마전 스캔들이 났던 조승우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정려원은 조승우와 처음 알게된 계기가 같은 교회에 다니며 새벽기도를 함께 드리며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함께 출연한 문정희 역시 자신도 그 교회에 같이 다니는 새벽기도 모임의 멤버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봉태규도 "예전에 영화 촬영장에도 한번 놀러왔는데 사실 기분이 좀 씁쓸했다"며 "영화촬영을 같이 하는 건 나인데 왜 나랑은 스캔들이 안나고 조승우씨랑 났는지"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여자친구와 7년째 만남을 가져온것으로 알려진 봉태규는 여자친구에게 커플링을 해주지 않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봉태규는 처음 영화배우 일을 시작했을 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1년 동안 수입이 모두 300만원이 전부였었다고. 커플링을 해주기에는 벅찬 형편이였다.
그래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는 커플링을 직접 만들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으나 여자 친구에게는 끝내 건넬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봉태규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반지를 선물할 수 있을 때 커플링을 맞추기로 다짐을 했다는 것.

이에 MC 강호동이 “혹시 그 반지는 결혼반지?”라며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봉태규는 멋쩍은 웃음만 지었다.

봉태규와 정려원의 솔직한 고백은 27일 저녁 11시 방송하는 SBS 야심만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