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마인드 세트'의 저자인 존 나이스비트(78)가 오는 30일 오전 7시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초찬 특별 세미나를 갖는다.

전작 '메가트렌드'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를 106주 연속 휩쓸며 1400만부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운 그는 최근작 '마인드 세트'(비즈니스북스)에서 향후 50년간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혁신적 사고전환법을 알려준다.

오전 11시까지 3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이날 세미나에서 그는 '메가트렌드 예측을 위한 마인드 세트'(1부),'미래의 그림'(2부)에 관해 강연한다.

"똑같은 구름에서 떨어진 빗방울도 산꼭대기 목초지에 떨어지느냐,넓은 평야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식물을 싹틔운다"(미래를 여는 그림물감),"사람들에게 변화를 받아들이라고 설득하기 전에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먼저 눈앞에 제시해줘야 한다"(변화에 대한 저항은 현실의 이익 앞에 굴복한다) 등 그의 설명은 명쾌하고 재미있다.

참가 신청 대상은 공·사기업 CEO와 임직원,경영전략·기획 부서장 및 중견 스태프,교육·연수 부서장 및 사내 컨설턴트 등.개인 참가비는 회원사 40만원,비회원사 60만원.단체로 신청할 경우 100명에 1500만원,50명 1000만원,10명 300만원.신청 마감 28일.문의 KMA(www.kma.or.kr) (02)3786-0140~1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