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정준하, 하하의 지난주에 이어진 무한도전 서울구경하기 - 구경 한번 잘했네~ 에서는 남산을 홀로 외롭게 찾아와야 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에는 2명이 짝이 되서 도산공원 찾아가기에 나섰다.
재석과 명수가 한팀이 되고, 홍철과 준하가 한팀이 그리고 하하와 형돈이 짝이 되어 좌충우돌 서울구경에 나섰던 무한도전 서울구경2에서는 히치하이킹을 하면서 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하하와 형돈은 우연히 벤을 히치하이킹 했는데, 어라! 타고 보니 바로 미녀 탤런트 한혜진의 차량.
25일 결혼식을 올린 서민정 결혼식에도 단아한 모습으로 참석했던 한혜진은 역시 뛰어난 미모로 하하와 형돈에게 인기 폭발이었다.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차에서 내리는 하하에게 잘가라고 인사하며 유머를 건네는 형돈.
그동안 급작스럽게 출연했던 김태희, 이영애 등에 이어 한혜진도 무한도전에 출연한 미인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솔로몬의 선택'을 패러디한 실명 손로몬 학생의 전화 인터뷰를 비롯해, 팬들에게 싸인해주느라 차에서 내릴 생각을 안하던 노홍철 싸인 사건, 그리고 박명수의 눈물에 젖은 뮤직 비디오 등 좌충우돌 무하도전 6인방의 서울구경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찾은 한 애청자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날 방송에서 히치하이킹 보다는 시민들과 만나며 어렵게 대중교통으로 목적지에 도착했던 재석과 명수가 이날의 진정한 승리자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