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M&A테마가 불발로 그치면서 시한폭탄재료로 둔갑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주가급등 재료인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무산되면서 투자자들 피해로 이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최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무산된 한텔. 인수대금 잔액 55억원이 납입되지 않아 파기됐습니다. CG) (단위:원) 2,280 1,125 7/30 8/23 지난달 30일 '가수 비'의 우회상장 소식으로 급등했던 주가도 현재 반토막수준인 1천원대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제이콤 역시 M&A무산으로 급락한 사롑니다. CG2) (단위:원) 3,835 2,385 7/20 8/23 총 132억원에 매각하려 했던 칸워크홀딩이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파기돼 주가도 2천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시큐리티코리아도 M&A계약이 체결된 뒤 횡령배임 공방 속에 중도금 미납입 사유로 계약까지 해지되면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이처럼 계약해지 사례가 자주 발생하지만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습니다. 최대주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은 개인간 사적 거래인 만큼 상습적 계약 해지라도 제재가 쉽지 않다는 평갑니다. 결국 경영권 양수도계약이 체결된 이후에도 증시 변동성이나 기업여건에 따라 무산되는 사례도 빈번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