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능력중심 인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금감위 정례회의에서 신임 부원장과 부원장보에 김대평 부원장보와 양성용 기획조정국장을 선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대평 신임 부원장은 고졸출신이지만 은행과 비은행 감독업무을 두루 경험했고 업무 전문성이 탁월하다"며 "부동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업무성과를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성용 신임 부원장보는 은행분야 검사와 감독업무를 오래 수행해오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기획조정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체적 시각에서 업무조정 역할 무난히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의 인사 방침은 계속해서 승진, 전보 등 인사 요인이 있을 때마다 출신 성분보다는 개인능력과 조직기여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재를 등용하는 관행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