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8월 내수 회복세 여전...한국증권 : Top pick 현대차 유지 - 내수 모멘텀 지속 올 들어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회복세(1~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인 내수가 8월에도 20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복세가 여전한 것은 1) 현대차의 Grand Starex, i30 등의 신차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2) 기아차의 기저효과(06년 8월 한달간 파업 vs 07년 8월 13일 하루 파업)와, 3) 신차수요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체수요가 여전히 풍부한 것에 기인한다. 따라서 이는 7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지속되었던 주식시장의 급락세 반전 등으로 내수 침체 재현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20일까지 현대차의 내수는 전월동기대비 4%만 준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영업일수가 7월에는 20일까지 14일이었으나 8월에는 하계휴가로 10일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대단히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차량 노후화 가속 및 대체수요의 기반 강화로 우리나라 승용차 내수에서 06년 대체구매 비중은 99년 67.6% 이후 최고인 66%를 기록했다. 07년 7월 현재 국내 승용차 등록대수 중 10년 이상된 차량 비중은 30.7%로 이는 03년 12월 13.2%의 2.3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