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몽구 회장, 여수엑스포 명예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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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위촉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개최지 결정에 힘을 보탭니다. 김성진기잡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여수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김재철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은 정 회장에게 위촉증을 증정했고 한덕수 총리 역시 명예위원장 위촉기념 뱃지를 직접 전달하며 현대·기아차그룹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엑스포에 대해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정몽구 회장이 그동안의 도와주시던 노력을 배가하는 의미에서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해 준 것에 감사하다."
정몽구 회장 역시 최근 강력한 경쟁국으로 부상한 모르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유치 성공의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전세계 네트워크 인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실제로 정몽구 회장은 올초 여수 엑스포 유치위원회 고문을 맡으며 지난 4월부터 체코와 슬로바키아, 터키, 브라질 등을 방문해 최고위급 인사와의 면담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도 전세계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신차 시승회를 열고 9월 중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도 초청하는 등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와 유치위원회 사절단이 해외에 파견되면 해당 국가의 딜러망을 활용해 의전차량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2012년 세계 엑스포 후보지는 여수를 비롯해 모르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가 경쟁중으로 오는 11월 27일에 개최지가 최종 선정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