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단일 직위시스템이 한국의 전통적인 기업 직위를 파괴하는 문화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를 통해 SKT가 작년 10월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직위체계를 '매니저'라는 호칭으로 단일화한 것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서열을 중시하는 한국의 기업문화와는 큰 차별점이지만 SKT와 거래하는 다른 기업의 사람들이 일부는 이를 개선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른 일부는 이에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