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17개 제약사에 대한 조사는 현재 심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단계이며 다음달 중순까지는 위원회 상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규 사무처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약사 조사에서는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 뿐 아니라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등 다수의 법 위반행위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사무처장은 미국 법무부의 대한항공에 대한 벌금부과에 대해 "항공화물 국제담합건은 조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중인 사안이지만 결론을 내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