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 940원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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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미국 FRB가 재할인율을 0.5%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여왔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보다 8원40전이나 하락한 942원에 거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30원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엔캐리 청산 우려감이 일단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엔캐리 청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여전히 시장의 공감대를 받고 있어, 환율 하락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양국이 엔캐리 청산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가 단기적으로 환율의 방향을 결정할 공산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