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05년 수출 점유율 1위 품목이 2004년보다 1개 증가한 59개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UN 무역통계 결과 이같이 분석돼 2004년과 동일한 세계 1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상품 구조는 고도화 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15개 품목이 1위에 진입한 반면 섬유·의류 품목은 14개 탈락 품목 가운데 5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무역협회는 "주요 수출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한 1위 품목들이 많지만 경공업을 중심으로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1위 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품목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태훈 기자 than@wowtv.co.kr 1위 중국(958), 2위 독일(815), 3위 미국(678), 4위 이탈리아(304), 5위 일본(280), 16위 스위스(66), 17위 대한민국(59), 18위 태국(48) () 괄호안 품목수, 자료: 한국무역협회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