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산중공업, 세계 수력터빈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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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의 수력발전 터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독자적인 주조 기술로 세계 시장의 70%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잡니다.
두산중공업의 수력발전용 터빈이 올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무역 1조달러 견인차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두산중공업의 터빈 수차는 수력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으로 그동안 일본과 프랑스 등 일부국가에서만 독점적으로 생산해왔습니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오히려 단시간내 세계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수력발전소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건설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형 수력발전소는 중국에 있다. 현재 중국 수력발전시장의 69%를 두산중공업이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두산중공업의 수력 주강품은 중국의 삼협댐과 미국의 후버댐에 공급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수력발전의 용량은 892GW 수준으로 2030년에는 1,372GW로 연평균 2% 이상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산중공업은 수력 주강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창원공장뿐 아니라 지난해 인수한 루마니아 IMGB 주단조 공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수력발전소 건설이 집중되는 중국과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