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코레일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서부이촌동을 통합개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 지역에 최고 620m, 150층 내외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이 건립됩니다. 또, 서부이촌동 일대에는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과 연계돼 중국 상하이와 톈진을 오가는 국제 광역터미널과 경제.문화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철도정비창 44만2천㎡와 그 남쪽의 서부이촌동 12만4천㎡를 합쳐 56만6천㎡를 통합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땅 소유주인 코레일이 그동안 용산 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의 연계 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결국 통합 개발에 합의한 것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