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17일 현대제철이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펀더멘털이 좋은 것을 감안할 때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맥쿼리는 "6월부터 중국 수입물량이 줄어들고 국내 건설 수요가 늘고 있어 올 하반기와 내년 봉형강 가격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과 조선용 형강 및 단조용 강괴 생산설비 확장 계획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실적이 상향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