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빠르게 마무리되기는 어려운 만큼 당분간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영록 차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일부 청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주식시장과 관련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심리적 요인이 주식시장 급락 등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대세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