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강남점 직장폐쇄…영업은 정상진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랜드가 14일 뉴코아 강남점에 대해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파업 중인 노조원들이 매장 점거를 계속 시도하는 데 대한 자구책이다.
이로써 노조원들은 영업 방해 행위를 포함,매장 출입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16일에는 뉴코아 인천,야탑,일산,평촌점과 평촌 NC백화점 등 5개 점포로 직장폐쇄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직원과 쇼핑객의 출입에는 제한이 없어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뉴코아 강남점의 직장폐쇄는 이날 이랜드가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후 3시께부터 즉각 발효됐다.
직장폐쇄는 노조의 영업 방해 행위에 대항할 수 있도록 사측에 부여한 권리로 파업 중인 노조원은 해당 사업장 출입이 봉쇄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11일 1500여명의 노조원들이 강남점 재점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노조원과 입점 업체 주인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정상적인 매장 운영과 입점 업체,납품 및 협력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장폐쇄가 노조원의 시위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말 법원이 이랜드 사측의 영업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뉴코아 및 홈에버 노조원들은 이미 매장 점거 등 불법 행위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겨왔기 때문이다.
직장폐쇄라는 '채찍'과 함께 이랜드 사측은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약 만료로 직장에서 쫓겨난 비정규직 캐시어(계산원) 80여명을 노사교섭과는 별도로 27일부터 재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비정규직 채용공고를 내고 재고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파업 중인 노조원들이 매장 점거를 계속 시도하는 데 대한 자구책이다.
이로써 노조원들은 영업 방해 행위를 포함,매장 출입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16일에는 뉴코아 인천,야탑,일산,평촌점과 평촌 NC백화점 등 5개 점포로 직장폐쇄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러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직원과 쇼핑객의 출입에는 제한이 없어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뉴코아 강남점의 직장폐쇄는 이날 이랜드가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후 3시께부터 즉각 발효됐다.
직장폐쇄는 노조의 영업 방해 행위에 대항할 수 있도록 사측에 부여한 권리로 파업 중인 노조원은 해당 사업장 출입이 봉쇄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11일 1500여명의 노조원들이 강남점 재점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노조원과 입점 업체 주인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정상적인 매장 운영과 입점 업체,납품 및 협력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장폐쇄가 노조원의 시위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말 법원이 이랜드 사측의 영업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뉴코아 및 홈에버 노조원들은 이미 매장 점거 등 불법 행위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겨왔기 때문이다.
직장폐쇄라는 '채찍'과 함께 이랜드 사측은 지난 3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약 만료로 직장에서 쫓겨난 비정규직 캐시어(계산원) 80여명을 노사교섭과는 별도로 27일부터 재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비정규직 채용공고를 내고 재고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