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공원화 사업' 설계 당선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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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에 대해 국제 현상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영국 여류 건축가 자하 하디드(56)를 당선자로 선정했습니다.
'환유의 풍경'이라는 이름의 당선 작품은 공원과 월드디자인플라자 건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기하학적인 물결 무늬를 빚어내는 형상을 띠고 있습니다.
당선자 하디드에게는 상금 3억원과 설계권이 주어집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 하디드를 포함한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4월 본공사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풍물시장이 들어선 동대문운동장은 11월부터 철거가 시작되며, 총 2천 274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동대문 공원화 사업은 2010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