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타법인 지분 매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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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코스닥 상장회사가 다른 법인에 출자했던 지분을 매각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1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시내용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 상장법인의 타법인 지분매각 금액은 5,7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습니다.
미디어플렉스의 메가박스 매각금액이 1,450여억원으로 가장 컸고 오성엘에스티와 에스비텍도 각각 에이스디지텍과 티니아텍을 매각해 649억원, 220억원을 회수했습니다.
또 상장법인의 타법인 출자 총액도 1조6343억원으로 10% 가까이 늘어나며 코스닥 상장법인의 지분 인수와 매각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