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을 사이에 두고 혼조양상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탄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약세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말 단기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매수로 장초반 1840선을 회복하는 상승세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서브프라밍 모기지 부실에서 비롯된 신용경색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재차 1820선을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보합권내에서 줄다리기 혼조양상을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9시50분 현재 10.56포인트 상승한 1839.05포인트를 기록중이고, 코스닥지수도 793포인트로 오름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국민은행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여전히 외부변수에 민감한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점에서 신중한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란 조언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