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올 1분기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한국콜마가 1분기 매출실적에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과 제약사업의 양호한 성장 속에 매출액 285억7천만원과 영업이익 15억2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특별이익이 금융부분에서 발생해서 작년 순이익이 높았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올해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로는 증가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악재로 여겨졌던 전환사채는 약 270만주가 7월부로 주식으로 모두 전환돼 매물부담이 해소됐습니다. 따라서 부채비율은 100%대에서 90%대로 낮아지고 자본금은 90억원대에서 108억원으로 높아져 재무구조의 안정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입니다. 회사측은“올 하반기의 시장상황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독립체제로 전환된 화장품사업과 제약사업의 경영 전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850억원을 올리며 전년보다 137% 증가세를 보인 한국콜마가 올해는 1000억원 달성목표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