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국내 신선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현대택배는 '현대택배 신선물류센터' 개장식을 갖고 육류와 청과물 등 신선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물류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센터를 중심으로 광주와 대구, 대전 등 전국 냉동·냉장 배송 네트워크를 거미줄로 연결해 국내 최고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인 콜드체인은 육류,청과물,음료등의 식료품을 주산지로부터 일반 가정의 부엌까지 저온을 유지해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배송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콜드체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은 시장 규모에 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 현대택배는 전국적인 물류 전문인력과 최적화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신선물류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택배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신선물류 3자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