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노조, 임단협 전권 사측에 위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한화(대표 남영선) 노동조합이 임단협 전권을 회사 측에 위임했습니다.
한화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2007년도 임금협상과 단체협약 갱신 등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허한 노조위원당은 이날 남영선 사장에게 위임장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노조는 위임장에서 '회사가 조합원의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믿고, 노조도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과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남영선 사장은 이에 대해 "노조가 임단협 위임을 통해 경영진에 힘을 실어 준 것에 감사하며 회사도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노사협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 노동조합은 지난 87년도부터 단 한건의 노사분규도 없는 등 그동안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