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부터 자동차 제조사별로 차량 배출가스량을 맞추는 '평균배출량 관리제도'가 도입됩니다. 이 제도는 자동차 제조사가 모든생산차량의 배출가스를 평균해 허용기준을 맞추는 제도입니다. 평균배출량이 기준 이하일 경우 배출권이 주어져 향후 기준 초과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배출량이 기준을 넘으면 다음해 생산시 위반양만큼 더 감축하거나 다른 회사에서 배출권을 사 상쇄해야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그 동안 차량 생산시 차종별로 배출허용기준이 정해져 있어 특정차종의 생산이 중단되었던 사례는 사라지게 됩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