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에버빌'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현진그룹(www.hyunjin21.co.kr)이 오는 14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재무와 기획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재무,기획을 포함해 해외,법무,리조트 등 5개 부문이다.

해외 부문에 채용되면 중국 일본 두바이 카자흐스탄 등 해외 현장에서 일한다.

해외 근무자는 국내 근무자에 비해 높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신입보다는 경력사원 채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입사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4년제 이상 대학 학력 소지자이며 나이 제한은 없다.

다만 해외 업무가 많은 만큼 어학연수,해외 유학·여행 경험자를 우대한다.

경력사원도 4년제 대졸자로 건설업계 해당 분야 3년 이상 근무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전형은 서류전형과 1차·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각 항목들을 꼼꼼하게 기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기시험이나 인·적성검사 없이 서류 통과 후 곧바로 면접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신입이라면 자격증 및 어학 능력을 신경써서 작성하고,경력이면 경력 정보나 자격증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서류전형 평가시 부문별로 가중치가 다르다.

사무나 기획 부문은 외국어 능력을 중시하고,실무 분야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1차 면접은 실무진으로 이뤄진 면접관 3명이 지원자 4명을 약 20분간 평가하는 집단면접이다.

보통 입사지원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해 면접을 진행한다.

현진그룹에 대해 많은 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경력직이라면 경력을 검증하기 위한 심도 높은 질문이 나올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2차 면접 역시 집단면접 방식으로 진행 과정은 1차 면접과 비슷하다.

2차 면접은 최고경영자(CEO)와 부사장급 임원진이 주로 인성 부분을 평가한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3400만원 선이다.

수습 3개월 동안은 본봉의 80%를 받는다.

수습 평가기간 6개월 동안의 평가가 부서 배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정리＝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도움말＝커리어케어 www.care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