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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기업 2곳, 개성공단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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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손톱.합판제조사 입주신청....美 킴벌리클라크도 곧 투자할듯

    개성공단에 외국 기업이 처음으로 입주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인조손톱제조사인 천진진희미용실업유한공사와 합판제조회사인 린이백천목업유한공사 등 2곳이 개성공단 본단지 1단계 잔여부지 외국인 필지 2곳에 입주신청을 했다.

    인조손톱제조회사는 6000㎡(약 2000평)의 필지를,합판제조회사는 2만9000㎡(약 9000평)의 필지를 각각 신청했다.

    개성공단 공장용지 가격은 ㎡당 4만5000원이다.

    두 회사는 현재 한국 내 법인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기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달 30일 이들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기업의 입주신청과 관련,"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가와 임금의 상승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의 메리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임금이 싼 개성공단 등 해외로 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토공 관계자는 "미국 유럽의 기계금속,전기전자 관련 업체에서 개성공단 입주와 관련해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의 호전분위기에 따라 외국기업의 입주신청과 입주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미국 위생용품업체 킴벌리클라크도 조만간 개성공단에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의 북아시아 총괄 사장을 겸하고 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최근 사석에서 "킴벌리클라크가 곧 개성공단에 공장용지 분양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킴벌리클라크는 지난 2월 말 탐 포크 회장이 직접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등 개성공단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토공은 지난 6월 초 본단지 1단계 잔여부지 분양에서 외국인 6개 필지가 한 곳도 분양되지 않아 그동안 수의계약방식으로 입주신청을 받아 왔다.

    김후진/이상은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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