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최첨단 미래교통 수단으로 주목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2012년 말 인천에서 개통됩니다. 우리의 기술과 자본력으로 개발되는 만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뿐 아니라 인천은 세계 두번째로 자기부상열차를 보유하게 됩니다. 신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력을 이용해 선로와 접촉하지 않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움직이는 미래형 교통수단. 앞으로 5년 뒤인 2012년 말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차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유역에 이르는 6.1km 구간으로, 노선내 6개 역사와 차량기지가 건설되며 2012년 말부터 상용화됩니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 자기부상열차가 본격화되면 연간 2700억원의 매출, 1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번 자기부상열차는 정부가 약 7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인천공항공사가 30%를 부담한다. 앞으로 이 시범사업을 계기로 국내 확장은 물론이고, 외국으로 적극적으로 수출하게 될 것이다. " 우리의 기술과 자본력으로 개발되는 이번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인천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자기부상열차를 보유하게 됩니다. 또 4500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이 투입되는 만큼 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경제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6개 클러스터 공항복합도시를 건설하고 있으니까 핵심사업이 패션아일랜드인데 그 지역을 경유해서 워터파크를 가니까 그 지역이 활성화 될 것이고 명물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것. 3천억이상 투입되고 있고 1만명 이상 고용효과 올 것이고, 이를 통해 3천억 이상 부가가치가 지역사회에 올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14년경 용유역에서 국제업무단지2 지역으로 연결되는 2단계노선을 개통하고, 2020년까지는 인천공항과 영종도 전체를 순환하는 환상형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추가계획입니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경전철과 같은 시간당 1만여명의 승객 수송이 가능한 자기부상열차. 미래형 첨단 교통 시스템으로의 변혁에 첫발을 내딛은 인천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