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국에서 특허받기가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지고 심사결과도 빨리 알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특허청은 미국 특허청과 '한-미 특허심사 하이웨이'를 내년 1월1일부터 시범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특허심사 하이웨이'는 우리나라나 미국에서 특허 가능 결정이 내려지면 상대 국가에서도 이 심사 결과를 활용해 다른 특허에 비해 신속하게 특허를 심사하는 제도입니다. 특허청은 현재 미국의 특허의 1차 심사처리기간이 평균 22.6개월인데 특허심사 하이웨이가 가동되면 1차 심사처리기간이 약 9개월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